동네한바퀴 오리진흙구이

동네한바퀴 까치울 마을: 아버지의 고택을 지킨 오리 진흙 구이

80년 고택을 지킨 부녀의 사랑: 오리 진흙 구이

한경택 씨의 80년 된 고택을 지키기 위해 딸 혜주 씨가 개발한 특별한 오리 진흙 구이. 400도 가마에서 3시간 동안 구워 진한 맛만 남는 부녀의 사랑이 담긴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범바위산과 지장산이 감싼 까치울 마을

범바위산과 지장산이 포근히 감싸고 있는 까치울 마을에서 텃밭을 가꾸고 있던 한경택 씨를 만납니다. 김유신 장군이 쏜 활을 까치가 물어왔다는 마을 전설부터 6·25전쟁 이후부터의 마을 변천사까지 막힘없이 풀어내는 경택 씨는 이 마을의 터줏대감입니다. 경택 씨가 태어났을 때부터 80년간 함께 살아왔던 고택도 자리를 지키고 있어 그 역사가 느껴집니다.

아버지를 위해 돌아온 딸, 새로운 도전

아내를 떠나보내고 본인마저 간암으로 쓰러졌던 경택 씨. 그런 아버지가 홀로 집을 지키는 것이 마음에 걸린 큰딸 혜주 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종갓집 손맛을 물려받아 요리 하나는 자신 있던 혜주 씨가 집을 지키기 위해 생각해낸 건 바로 오리 진흙 구이였습니다.

부녀의 사랑이 깃든 진흙 구이

혜주 씨는 삼채, 인삼, 감초 등 16가지 재료를 넣은 오리 진흙 구이를 개발해 집에서 팔기로 했습니다. 평생 농부였던 아버지는 딸을 위해 텃밭에서 딴 상추, 고추, 오이 등으로 바구니를 가득 채워 식당에 찾아옵니다. 400도 가마에 3시간 동안 구워 기름을 쫙 빼고 진한 고기 맛만 남는다는 오리 진흙 구이에는 부녀의 사랑과 추억이 진하게 우러납니다.

진한 고기 맛처럼 깊은 사랑과 추억

이곳의 오리 진흙 구이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80년 고택에 담긴 한경택 씨의 역사와 혜주 씨의 효심이 어우러진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

'동네한바퀴' 방송 홈페이지 방문하기


동네한바퀴 오리진흙구이

동네한바퀴 오리진흙구이

방송정보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