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구황작물 찹쌀빵 인천빵집
미마인
동네한바퀴가 찾아낸 인천의 명물, 구황작물 찹쌀빵
메뉴 가격 한눈에 보기
'미마인'의 대표적인 단품 메뉴들의 가격을 비교해 보세요. 모든 빵은 3,500원으로 동일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부담 없이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구황작물빵 9종 세트
'미마인'의 자랑, 구황작물 9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세트입니다. 건강과 맛을 모두 담은 구황작물빵 세트는 선물을 하기에도, 다 함께 나누어 먹기에도 좋습니다.
'미마인' 찾아가는 길
인천 예술회관역 6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아래 안내를 따라오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출발: 예술회관역
6번 출구로 나옵니다.
도보 10분 (589m)
수협사거리 방면으로 직진합니다.
수협사거리 맘스터치 라인
맘스터치가 보이는 라인을 따라 조금만 더 걸어오세요.
도착: 미마인
윤약국 옆, 하얀색 간판의 '미마인'에 도착했습니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모녀의 합작품! 구황작물 찹쌀빵
구월동 골목 어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한 작은 찹쌀빵 전문점 ‘미마인’은 요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적인 구황작물을 재해석한 이곳의 빵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하나의 창의적인 식문화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 감자, 고구마, 대파, 옥수수, 당근 등 흔히 접하는 식재료를 정성스레 찹쌀 반죽에 담아 고유의 식감과 맛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설탕 대신 재료 본연의 단맛을 활용하면서 건강한 디저트를 지향하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미마인’의 시작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한 여성의 인생 전환기에서 비롯되었다. 다양한 업종에서 일했던 은혜 씨는 어느 순간,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결국 제과제빵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기술을 배우고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의 응원은 큰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어머니는 매장 운영을 도맡아 함께했고, 아버지는 매장 인테리어를 맡아 힘을 보탰다. 가족이 함께 꾸려나간 공간은 그 자체로 진심이 담긴 결과물이 되었다.
하지만 따뜻한 응원 속에서도 아픔은 찾아왔다. 가게가 자리를 잡아가던 시기에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모든 가족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은혜 씨는 아버지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가장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아버지의 뜻과 믿음을 이어가기 위해 하루하루 정성껏 빵을 만들며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손님 한 명 한 명을 대할 때마다 아버지의 눈길을 떠올리며 더욱 진심을 담는다.
이 가게의 찹쌀빵은 겉모습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감자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형태, 옥수수의 결까지 표현된 디테일은 단순한 디저트가 아닌 작은 예술작품처럼 느껴진다. 맛 역시 정교하다. 찹쌀의 특성상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이 유지되며, 구황작물 본래의 맛이 살아 있다. 특히 단맛에만 치중하지 않고, 자연의 향과 식감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매장을 찾는 손님들은 단순히 빵을 사는 것 이상을 경험하게 된다. 가게 안에는 모녀의 따뜻한 기운이 흐르고, 정갈하게 정리된 진열대 위에 놓인 찹쌀빵들은 모두 각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나하나가 창작물인 만큼, 구매하는 손님들도 신중하게 골라가며 그 가치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요즘은 SNS나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일부러 찾아오는 외지 손님도 늘고 있다. 누군가는 선물용으로, 누군가는 건강 간식으로 이곳을 찾는다.
지금도 ‘미마인’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다양한 채소와 곡물을 접목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각 계절에 맞는 테마를 반영한 찹쌀빵을 기획 중이다. 은혜 씨는 언제나 손님들과의 대화를 소중히 여기며, 빵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이처럼 ‘미마인’은 단순한 제과점이 아니라 삶의 온기를 나누는 공간이며, 구월동이라는 지역을 넘어 인천을 대표하는 찹쌀빵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