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대전 콩부각 택배주문


대전 중구의 선화서로,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선리단길을 걷다 보면 눈에 띄는 한 공간이 있다. ‘콩뿌각’이라는 독특한 상호를 내건 이 매장은 향토 음식인 콩튀김을 재해석해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곳이다. 예술 산책로인 바리바우길과도 인접해 있어 유동 인구가 꾸준히 이어진다.






전통적으로 대전에서는 콩튀김이 반찬으로 널리 먹혀왔다. 그러나 ‘콩뿌각’은 이 전통 음식을 밀가루 대신 찹쌀가루를 입히고 고온에서 바삭하게 튀겨, 기존보다 더 건강하고 깔끔한 간식으로 진화시켰다. 다양한 시즈닝을 통해 총 16가지 맛을 구현하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재미를 더한다.




이 브랜드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서 MZ세대의 감성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도 빼놓지 않았다. 귀여운 콩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굿즈 상품을 제작하고, SNS에서 유쾌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기존 전통시장 중심의 콩부각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접근이라 할 수 있다.


브랜드 론칭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두 자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라이콘타운, 신사업창업사관학교와 같은 공공기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발판 삼아 사업화에 성공했다. 그 결과 안정적인 매장 운영은 물론, 제품 품질 개선과 마케팅까지 전반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현재 콩뿌각은 단순히 대전 지역에 머무르지 않는다. 다양한 박람회 및 팝업 행사 참여를 통해 전국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수출 가능성까지 엿보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 간식이라는 점이 외국인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결국 콩뿌각은 ‘전통의 재해석’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과거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은 자매가 시대 흐름에 맞춰 창의적이고 감각적으로 브랜드를 확장시킨 사례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콩 하나에 담긴 이들의 이야기가 더 멀리, 더 깊이 퍼져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