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옛날통닭 인생식당 촬영지


서울 광진구에서 만나는 정통 옛날 통닭 맛집, 해남닭집

서울 광진구 능동로13길에는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진짜 통닭집이 있어요. 1996년부터 변함없이 생닭을 당일 손질해 튀겨내는 정통 방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해남닭집은 소박하지만 깊은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단골이 찾아오는 곳이에요. 지금도 매일같이 갓 튀긴 바삭한 옛날 통닭의 향기로 손님을 반기고 있어요.


1996년부터 한결같이, 생닭 그대로 튀겨내는 정성

해남닭집의 통닭은 신선함부터 다르다고 해요. 냉동 닭이 아닌 생닭을 매일 아침 직접 손질해 바로 튀겨내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요. 정통 옛날 방식 그대로 기름에 한 마리를 통째로 튀기는 이 방식은 요즘 흔히 보기 힘든 조리법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져요.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한 튀김옷 아래 부드럽고 담백한 살코기가 가득하고, 입안 가득 고소한 풍미가 퍼져요. 거기에 해남닭집만의 비법 간장 양념이 은은하게 스며들어 감칠맛이 배가돼요.






담백한 밑반찬과 넉넉한 양, 그 시절의 인심

통닭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이 집의 또 다른 매력은 곁들여 나오는 소박한 밑반찬이에요. 오이지, 무생채, 양파절임 같은 깔끔한 반찬들이 기름진 맛을 잡아주고, 입맛을 계속 돋워줘서 식사가 지루하지 않아요.

통닭 한 마리의 양도 넉넉해서 둘이서 나눠 먹어도 배부르게 즐길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방문하면 푸짐하게 나눠 먹는 재미까지 더해져요.


따뜻한 공간, 정 많은 사장님

해남닭집 내부는 오래된 단골집 같은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이에요. 넓지 않은 실내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무엇보다 사장님의 친절한 응대가 인상 깊어요. 처음 방문한 손님도 편하게 느낄 만큼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는 점이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이에요.

혼밥은 물론, 연인이나 가족과의 외식, 친구들과의 추억 나누기에도 잘 어울리는 공간이에요.


광진구 능동에서 만나는 진짜 통닭의 맛

요즘처럼 퓨전 치킨이 많은 시대에, 옛날 방식 그대로 튀겨낸 진짜 통닭이 그리워질 때가 있어요. 해남닭집은 그런 아쉬움을 말끔히 해소해주는 곳이에요. 매일 아침 손질한 생닭, 바삭한 튀김, 정겨운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한 끼가 아닌 ‘한 장의 추억’을 선물하는 식당이에요.

서울 광진구 근처에 있다면, 혹은 옛날 통닭이 궁금하다면 해남닭집은 꼭 한 번 들러볼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